S&T대우, 임단협 무분규 타결
- 기본급 4만원 인상, 경영성과금 300만원 지급
- 조합원 총회에서 73.69%의 찬성으로 잠정합의안 가결
우리 회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무분규로 마무리 지었다.
노사는 지난 3일 ▲ 기본급 4만원 인상 ▲ 경영성과금 300만원 지급(타결 즉시 100만원을 본인 의사에 따라 현금 또는 우리사주조합 출연, 연말 200만원) ▲ 연월차 제도를 현행 근로기준법과 동일하게 변경할 것을 논의 ▲ 2009년 2월말까지 고정O/T제도를 발전적 방향으로 논의 ▲ 창사기념일(12월 19일)은 그룹창립일 9월 13일로 변경한다는 등의 내용으로 잠정합의안을 마련하고 6일(목) 13시부터 조합원 총회를 열어 잠정합의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다. 투표 결과 612명의 참가 인원 중 451명(73.69%)이 찬성했다.
올 임단협 무분규 타결의 가장 큰 원인은 글로벌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노사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데에 모두 공감했다.
앞으로 노사는 보다 선진적인 노사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갈등 없이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.